詩 사랑
무중력의 봄(박종명)
요술공주 셀리
2024. 4. 13. 17:02
단비에
꽃잎이 쑤욱 열리고
소리 없이 말을 건다
제각각 입 모양
눈 비비고 보아도
도통 들리지 않아
온라인으로 봄꽃 접속한다
창밖, 사월
너와 내가
흩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