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사랑
꽃(나태주)
요술공주 셀리
2024. 10. 15. 17:24
예쁘다고 말해도
말이 없고
예쁘지 않다고 말해도
말이 없다
언제 왔느냐 물어도
대답이 없고
언제 갈 거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다
다만 좋다고 말하면
조그맣게 웃고
사랑한다 말하면
미소 지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