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그림

애기똥풀 커튼을 달다

요술공주 셀리 2022. 7. 28. 13:48

바느질을 못하니 수선집에 가서 손수건을 이어왔다.

삐뚤빼뚤 박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병아리 핀으로 고정시켰더니  

그럭저럭 봐줄 만하다.

전체적으로 통일감도 있고

다행스럽게 나무 벽 색깔과도 잘 어울린다. 

재봉틀로 박음질하는 것을,

손뜨개로 이어 붙이면 좋을 텐데....

시간이 엄청 걸리겠지?

 

 

부엌의 잡다한 주방기기를 가리기 위한 커튼으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