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가 이기원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전시회
요술공주 셀리
2023. 9. 18. 15:25
고 이기원 화백의 작품 4점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1월에 열리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전시회에 출품된다.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전시회는 한국미술사에서 독자적인 이론이나 미술운동이 지속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는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경향을 재조명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전시회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주로 1930-70년대에 제작된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작품들이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기획, 전시하는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전시회는 국내에서 전개된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역사와 동 시대성을 함께 살펴보는 전시를 통해, 기하학적 추상미술의 한국적 독자성과 보편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당대 최고의 40여명의 작가들이 개성 넘치는 작품 약 200여점을 출품하는데,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역할을 한, 고 이기원 화백(국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역임)의 작품은 총 4점(일월, 작품 Q, 간섭 81-1, 투영 75-Q)이 출품될 예정이다.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 미술' 전시회 개요
가. 전 시 명: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가제)
나. 전시기간: 2023. 11. 16. ~ 2024. 5. 19. (※종료일정 변경가능)
다. 전시장소: 과천관 1, 2전시실 및 중앙홀
라. 부문 및 작품수: 회화, 드로잉 등 200여 점(자료 포함)
마. 주 최: 국립현대미술관
* 작품명(일월), 130.3 ×162.2, Oil on canvas, 1967. 제16회 국전 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