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시회 시작

무섭게 북상하던 태풍이 이 정도에서 물러가 주어 참 다행이다.
밤새 내리던 비도 그치고 고개를 내민 햇빛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태풍으로 걱정하던 이기원 초대전 '추상, 끝나지 않은 길'이 무사히 문을 열었다.

많은 지역신문과 인터넷에서 뜨겁게 달군 초대전에 대한 이슈만큼, 품격 있는 그림 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초기 습작과  구상화(크로키 및 정물화 등), 창작미술협회 관련 사진, 한국 화단의 기라성 같은 화가들의 친필 서명 등 한국화단의 보물들까지 전시되어 재미와 호기심을 보태는 전시회라고 한다.

오늘(2022.9.6) 13시 현재, 전시회장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