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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럭무럭 자란다

콩알만했던 참외가

요술공주 셀리 2022. 8. 1. 17:00

아주 오랜만에 텃밭에 갔다. 

숨은 오이도 한 개, 방울토마토와 고추, 깻잎을 수확한다.

오늘 저녁 반찬은 신선한 텃밭 채소!

 

그런데 따가운 이파리 사이로 삐죽,

한 개, 두 개, 우와 세 개씩이나

콩알만 했던 솜털 참외가 쑤욱 자랐다.

하나,  둘, 셋..... 자세히 보니 10여 개의 참외가 뒹굴 뒹굴

 

이렇게 자라준 참외가 처음, 수박도 처음

휴가 때 아이들이 내려오면 맛볼 수 있을까?

애들이 올 때까지 잘 익어줘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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