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님" 이게 왠 일인가! 신기한 일이다. 나이 40에 결혼한 아들 덕분에 '어머니' 소리를 듣다니...... 지난 2월에 결혼한 아들과 며느리, 마음 끌리는 무조건 사랑을 어찌할 것인가? 며느리 있음을 실감하고파, "어머니' 불러주는 목소리가 듣고 싶어 자주 전화를 했었다. "그 며느리 참 힘들었겠다". "언니, 이뻐하는 건 좋지만 뭐든 과한 건 절제하니만 못해" 일찌감치 며느리를 본 동생이 잔소리를 한다. 절제 보다 직진 사랑이 먼저인 왕초보 시어머니. 그 폭탄 사랑을 받아준 머느리에게 모자랑 가방을 떠서 보낸다. "전화도 잘 받아 주고 너의 집에 갈 때마다 살뜰이 챙겨준 며느리야! 참 고맙구나."
멋있는 손뜨개
2022. 7. 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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